해외여행/2025. United States of America

얼바인 근교 아이와 갈만한 곳 추천 Orange Public Library 도서관 나들이

집밥앨맘 2025. 4. 2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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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바인에서 주말에 어디 갈까 고민될 때, 살짝 분위기 바꿔주는 도서관 나들이도 꽤 매력적이죠. 이번 토요일 오후, 앨리스네 가족은 옆 동네인 Orange(오렌지)에 있는 도서관 Orange Public Library를 찾아갔어요. 얼바인에서는 차로 15~20분이면 도착 가능한 가까운 거리인데, 기대 이상으로 넓고 잘 꾸며진 도서관이라 꼭 소개해드리고 싶답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반한, 테마별 공간 구성

📍어린이 전용 키즈 코너

들어가자마자 만날 수 있는 키즈 섹션은 아이를 위한 책상, 편안한 소파, 알록달록 러그까지 완벽하게 구성되어 있어요. 앨리스는 작은 소파에 앉자마자 좋아하는 그림책을 펼치고, 아빠는 옆 테이블에서 함께 책을 읽는 모습이 정말 훈훈했답니다.

아이 눈높이에 딱 맞춘 키즈 전용 코너, 이곳에서 앨리스도 책에 푹 빠졌어요
함께 앉아 책보는 아빠와 딸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어요

📍청소년을 위한 Teen Zone

십대들을 위한 공간도 따로 마련돼 있었는데요, 독립된 분위기의 책장과 테이블이 있어서 조용히 책을 읽거나 공부할 수 있는 멋진 공간이었어요.

Teen Zone에선 십대들도 자유롭게 자신만의 독서 시간을

📍어른들을 위한 컴퓨터 존 & 리딩 라운지

‘History Center’ 옆쪽으로는 시니어분들도 많이 찾는 컴퓨터 공간이 있어요. 뉴스 검색, 워드 작업 등 다양한 목적에 맞게 활용할 수 있고요, 북 라운지는 넓은 책장과 소파가 있어 여유롭게 독서하기 딱이에요.

2층에서 바라본 도서관 모습
조용한 리딩 라운지에서 나만의 시간 즐기기
웹서핑, 문서작성용 PC도 상당히 많이 구비되어 있어요

📍시선을 사로잡는 아트월 & 감귤 포토존

벽면을 가득 채운 오렌지밭 풍경 타일 벽화와 귀여운 오렌지 모양 조형물까지, 이름처럼 정말 ‘오렌지’한 감성이 물씬!

오렌지 도서관의 시그니처 감귤 포토존, 찰칵!

📍AV 존 & 논픽션 에어리어

음악과 영화 DVD, 다큐멘터리 자료 등도 풍부해요. 가족 단위 방문객이라면 이곳에서 영화를 골라보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책만큼 인기 있는 AV 존, 영화와 음악도 도서관에서!

📌 OC 라이브러리 소속인데, 시스템은 다르다?!

오렌지 퍼블릭 라이브러리는 OC Public Libraries 소속이 맞지만, 조금 다른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어요. 중요 포인트는 이거!

✅ 얼바인이나 터스틴 등 OC 도서관에서 만든 멤버십 카드는 여기서 도서 대출이 불가능해요.
✅ 이곳에서 책을 빌리려면 오렌지 퍼블릭 라이브러리 전용 카드를 새로 만들어야 해요.
✅ 대출 권수와 기간은 동일하지만, 반납도 반드시 이곳으로 해야 한다는 점!
→ OC 도서관 계열이라고 해서 자동 통합 이용이 되는 줄 알았다가 당황할 수 있으니 꼭 알고 가세요!

그치만 우리 앨리스의 강력한 요청이 있었기에… 앨리스네 가족은 결국! 여기서도 새 멤버십 카드를 만들고 책을 빌려 나왔답니다 😅

셀프 체크아웃 기계도 편리하지만, 멤버십 카드는 꼭 따로 만들어야 해요!

🧭 방문 정보 & 꿀팁 정리

  • 📍 주소: 407 E Chapman Ave, Orange, CA 92866

https://maps.app.goo.gl/3DwYvK1Jhw3TZ3ad9

 

오렌지 공공도서관 · 407 E Chapman Ave, Orange, CA 92866 미국

★★★★★ · 공립 도서관

www.google.co.kr

  • 🅿️ 주차: 도서관 건물 내 전용 주차장 무료
  • ⏰ 운영시간:
    월~토요일: 오전 10시 ~ 오후 6시 (일요일 휴관)
  • 🪪 대출 카드: 현장에서 신분증만 있으면 바로 발급 가능
  • 💬 주의사항: 반납은 반드시 오렌지 도서관으로! 얼바인 도서관에는 불가

✨ 마무리하며

한적하고 여유로운 분위기, 세대를 아우르는 공간 구성, 그리고 감귤향 가득한 벽화까지... 오렌지 퍼블릭 라이브러리는 ‘도서관’이라는 공간의 매력을 다시금 느끼게 해주는 곳이었어요. 우리 앨리스는 집에 돌아오는 길에 “다음 주말에도 또 가자!”를 외쳤을 정도니, 아이와 함께하는 얼바인 근교 나들이 장소로 강추하고 싶어요! 다음엔 도서관 맞은편에 있는 Old Towne Orange 거리까지 함께 걸어보는 것도 추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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