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집밥앨맘예요. 본격적인 포르투갈 여행 기록을 포스팅하기 전에 집밥앨맘이 여행 계획을 세우면서 알아보고 직접 느꼈던 여행지 정보를 먼저 공유드리려 해요. 발걸음이 닫는 대로, 무계획으로 떠나는 여행도 충분히 매력적인 걸 잘 알고 있는 집밥앨맘이지만 소중한 시간을 할애하여 가족과 함께 하는 여행인지라 포르투갈이라는 나라는 대체 어떤 나라인지, 여행 목적지이자 포르투갈의 대표적 두 도시인 리스본과 포르투에 대해서 먼저 공부해 보았어요.
포르투갈은 어떤 나라?
포르투갈은 유럽 대륙에 위치한 이베리아 반도 서쪽 끝에 자리 잡고 있고, 인구는 약 1,000만 명 정도라 해요. 북쪽은 스페인과 국경을 맞대고 있고, 서쪽과 남쪽은 대서양에 접해 있어요. 포르투갈은 세계적으로 와인, 특히 포트와인으로 유명하며, 해산물 요리가 발달한 국가랍니다. 그리고 과거 대항해시대의 중심지로, 항해사인 바스코 다 가마(Vasco da Gama)나 마젤란(Ferdinand Magellan) 같은 역사적인 인물들을 배출했다고 해요.
기후는 온난한 편으로, 여름에는 더운 날씨가 이어지지만 겨울에는 비교적 온화한 기온을 유지해 관광하기에 좋은 환경이라고 해요. 포르투갈은 오랜 역사와 많은 유적을 간직한 나라기 때문에 곳곳에서 중세 성곽, 고대 유적지, 그리고 전통적인 양식의 멋진 건축물들을 감상할 수 있답니다.
1. 리스본(Lisbon)
리스본은 포르투갈의 수도이자 가장 큰 도시로, 인구가 약 55만 명이라고 해요. 테주 강(Tagus River) 하구에 위치해 있고 대서양과의 접근성이 뛰어나 오랜 해양 역사와 밀접한 연관이 있어요. 리스본은 언덕이 많은 지형으로 인해 곳곳에서 아름다운 전망을 즐길 수 있으며, 고유의 분위기와 독특한 문화적 자산으로 예나 지금이나 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답니다.
1-1. 주요 관광명소
벨렘 탑(Torre de Belém) : 16세기 대항해 시대의 상징적인 건축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어요. 벨렘 탑은 당시의 항해자들을 기리며 세워졌으며, 테주 강변에 위치해 있어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해요.
제로니무스 수도원(Mosteiro dos Jerónimos) : 역시 유네스코에 등재된 세계문화유산으로, 고딕과 르네상스 양식이 결합된 건축물이에요. 대항해 시대 포르투갈의 번영을 상징하는 건축물로, 이곳 제로니무스 수도원에는 바스코 다 가마의 무덤이 있다고 해요.
상 조르제 성(Castelo de São Jorge) : 알파마 지구 언덕 위에 위치한 상 조르제 성은 리스본 시내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최고의 전망 명소 중 하나랍니다. 고대 로마 시대에 지어진 이 성은 그 후 여러 차례 재건되어 오늘날까지 남아 있다고 해요.
알파마 지구(Alfama District) : 리스본에서 가장 오래된 지역으로, 좁고 구불구불한 골목길을 걷다 보면 포르투갈 전통 음악인 파두(Fado)의 선율이 울려 퍼지는 멋진 곳이었어요. 이 곳은 중세의 매력을 그대로 간직한 장소로, 항상 많은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필수 코스랍니다. 참고로 앨리스네 가족의 리스본 여행 숙소가 위치해 있는 지역이었어요.
1-2. 리스본의 매력
리스본은 도시 곳곳에서 과거와 현대가 어우러지는 독특한 조화를 엿볼 수 있는 매력적인 도시에요. 관광객의 로망이자 현지인들의 발이 되어주고 있는 트램 28호선을 타고 시내를 누비며, 오래된 건축물들과 현대적인 시설들이 한데 어우러진 도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요. 또한, 맛있는 해산물 요리와 다양한 디저트, 특히 에그타르트(Pastel de Nata)가 유명해 전 세계 관광객과 미식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답니다.
2. 포르투(Porto)
포르투는 포르투갈 북부에 위치한 제2의 도시로, 인구는 약 25만 명 정도인데요, 혹자는 리스본이 서울이라면 포르투는 부산 정도라 생각하면 된다고들 했어요. 그만큼 리스본과는 또 다른 매력의 멋진 도시라는 뜻이었던 것 같아요. 포르투는 도루 강(Rio Douro) 하구에 자리 잡고 있으며, 와인 산업의 중심지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특히 포트와인의 산지로 유명해요. 오늘도 세계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이 포트와인을 맛보기 위해 포르투를 찾고 있답니다.
2-1. 주요 관광명소
동 루이스 1세 다리(Ponte Dom Luís I) : 도루 강을 가로지르는 이 다리는 포르투의 상징적인 랜드마크로, 구시가지와 빌라 노바 드 가이아(Vila Nova de Gaia)를 연결하고 있어요. 다리 위에서 내려다보는 포르투와 도루 강의 전경은 정말 인상적이었답니다.
리베이라 지구(Ribeira District) : 포르투의 구시가지로, 중세 건축물들이 잘 보존된 이곳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고 해요. 강가를 따라 자리 잡은 알록달록한 건물들과 좁은 골목길들이 어우러져 매우 매력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답니다.
포르투 대성당(Porto Cathedral) : 포르의 대표적인 종교 건축물로, 로마네스크 양식과 고딕 양식이 혼합된 모습을 띠고 있어요. 성당 내부는 화려한 장식으로 꾸며져 있으며, 성당 옥상에서 내려다보는 도심의 전경이 정말 아름다웠어요.
2-2. 포르투의 매력
포르투는 그 자체로 매력적인 와인 문화와 더불어, 도루 강을 중심으로 한 경관이 가히 유럽 주요도시에 버금간다고 생각해요. 또, 포르투의 구시가지는 시간이 멈춘 듯한 중세의 분위기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며, 다양한 와인 셀러에서 포트와인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아요. 이렇게, 포르투갈 북부 특유의 차분하면서도 고즈넉한 분위기가 전 세계 여행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주고 있어요.
3. 리스본과 포르투의 비교
리스본과 포르투는 포르투갈의 두 대표적인 도시로, 앞서 알아본 바와 같이 서로 확연히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어요. 리스본은 대도시로서의 활기와 현대적인 문화가 공존하는 반면, 포르투는 좀 더 전통적이고 소박한 분위기가 느껴진답니다. 리스본은 대서양을 향한 개방적인 분위기와 해양 역사의 흔적이 가득한 반면, 포르투는 도루 강을 따라 펼쳐진 아름다운 풍경과 와인 문화가 도시의 중심에 있다는 특징이 주요해요.
포르투갈 여행, 먼저 알아보기 마무리
포르투갈은 작은 나라지만, 전 세계 어느 나라보다 그 안에 다양한 역사적 유산과 아름다운 풍경을 지니고 있어요. 리스본과 포르투는 각각의 독특한 매력으로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답니다. 포르투갈, 리스본과 포르투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는 모든 분들께 집밥앨맘의 오늘 포스팅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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