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글짓기 대회 첫 수상 후기: 아이의 자신감 키운 평화통일 글짓기 대회 참가 이야기

안녕하세요, 집밥앨맘입니다! 오늘은 1년 전, 아홉 살 앨리스가 초등 1학년 때 민주평통 부산중구협의회에서 주최한 '제10회 평화통일 글짓기 대회'에 동시 부문에 참여하여 수상한 경험을 이야기해볼까 해요. 유별나게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자라면서, 이런 공모전에 도전하는 계기와 그로 인해 생긴 자신감, 그리고 그 뒤로 글쓰기 활동에서 보여주는 열정까지! 엄마로서 한없이 뿌듯하고 기뻤던 순간들을 나눠보려 합니다.

민주평통 평화통일 글짓기 대회란?

우선 간단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에 대해 설명드릴게요. 민주평통은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목표로 국민과 함께하는 통일정책을 자문하고 실현하는 역할을 한답니다. 이를 위해 청소년과 시민을 대상으로 통일 인식 확산과 평화 공감대 형성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해요. 특히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글짓기, 동시짓기, 그림 대회를 개최하여 평화와 통일의 가치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어요. 각 지역협의회는 이러한 대회를 주관하고 다양한 주제와 장르를 통해 어린이들이 통일에 대해 스스로 고민하고 표현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주고 있답니다. 심사를 통해 수상하게 되면 상장과 부상(주로 문화상품권, 간혹 지역협의회에서 견학프로그램의 기회 같은 것들이 있더라고요)까지 주어지니 참가 안해볼 수 없겠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앨리스의 첫 도전! 글짓기 대회 참가

사실 앨리스가 평화통일 글짓기 대회에 나가게 된 건 학교에서 받은 안내문 덕분이었어요. 학교에서 가져온 알림장 뒤에 글짓기 대회 안내문이 있어 솔직히 그런가 보다 했었거든요. 근데 넌지시 한번 해보겠냐는 가벼운 제 질문에 흔쾌히 알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앨리스가 노트에 무언가를 적어와선 저에게 보여줬어요. 가만 보니 통일에 대한 시가 한편 쓰여 있었어요! 평소 책을 좋아하고 일기쓰는 것을 즐겨하는 아이라 독후감이나 글짓기 대회같은 거에는 관심이 갈 수도 있겠다 생각했었지만, 통일에 대한 주제를 가지고 시를 썼다는 사실에 조금 놀랐어요. 그래서 “이거 정말 혼자 쓴 거야?” 하고 물었더니 학교에서 한번 써봤다고 하더라고요. 나름의 생각과 감정을 담아 표현한 동시를 보니 엄마로서 감동스러워서, 바로 대회에 참가하기로 결심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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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의 첫 수상! 학교에서 받은 깜짝 상장

몇달이 흘러 생각지도 못했는데 앨리스가 이번 대회에서 '동상'을 받게 되었다는 연락을 받았어요. 비록 금상 은상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고작 아직 초등 1학년이 참가한 첫 대회에서 수상을 했다는 사실이라니 얼마나 기뻤던지요, 남편과 정말 기분이 좋았던 그날이 아직도 생각난답니다. 아마도 더 큰 상을 받은 친구들은 시상식에 초대를 받았을지도 모르겠어요, 그래도 대회 주최측에서 상장을 학교로 전달해 주셔서, 담임선생님께서 교실에서 간단한 시상식을 열어 주셨다고 해요. 저학년들일수록 이런 상 받는거 정말 좋아하잖아요, 그날 학교에서 돌아온 앨리스의 상기됐던 모습이 생생하네요^^ 거기에 부상으로 문화상품권까지 받게 되었죠. 자기가 좋아하거나 보고싶은 책을 서점에서 직접 살 수 있는 상품권을 받았으니 앨리스나 제 입장에서나 금상첨화였죠. 엄마로서는 이렇게 글쓰기를 통해 성취감을 느끼고, 그로 인해 더 많은 가능성을 바라보게 된 것이 참 감사하더라고요.

평화통일 글짓기 대회 수상 상장(동상)

수상을 통해 얻은 앨리스의 자신감!

앨리스는 이 대회에서 수상받은 경험 이후부터 글쓰기에 대해 자신감이 더욱 올라갔던 것 같아요. 그래서 이후에도 글짓기 대회나 동시짓기 대회에 여러 번 참가하게 되었고, 매번 새로운 시도로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엄마로서 무척 흐뭇하답니다. 사실 처음엔 결과에 대한 기대보다는 즐겁게 참여하고 자기 생각을 마음껏 표현해보는 경험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요, 막상 수상의 기회를 더 경험해 보게 되면서 아이가 자기 능력에 대한 믿음과 자부심을 갖게 되더라고요. 글쓰기나 동시짓기 같은 창의적 활동은 아이에게 자신감을 주고 자기 표현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 같아요. 앨리스가 이런 경험을 통해 더 많은 본인만의 가능성을 보게 되었으면 좋겠고, 저는 엄마로서 앞으로 아이의 글쓰기 등 독후활동 든든히 응원해주려 해요.

책을 좋아하는 자녀라면 글짓기 대회 참가 적극 추천! 

민주평통 부산중구협의회가 주관했던 평화통일 글짓기 대회는 아이들의 평화와 통일이라는 큰 주제에 대해 본인들만의 자유로운 생각으로 표현할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답니다. 앨리스가 앞으로도 글쓰기를 통해 자기만의 감성과 생각을 표현해나가길 바라며, 엄마로서 계속해서 아이의 성장을 응원해주고 싶어요. 혹시 여러분의 자녀도 글짓기나 동시짓기에 관심이 있다면, 이런 대회를 한 번쯤 참여해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아이에게는 자신감을 얻고,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는 좋은 기회가 될 거예요!

 

 

초등 자녀 책육아와 독후활동: 글짓기 대회, 공모전 참가로 성취감 키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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