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교육/독서와 글쓰기

초등학생 글쓰기 대회, 실패에서 배운 성장 스토리와 신춘문예 도전기

집밥앨맘 2024. 11. 20.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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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집밥앨맘예요! 오늘은 저희 가족의 특별한 이야기를 나눠보려 해요. 바로 앨리스와 함께한 글짓기 대회와 동시 창작 공모전 도전기입니다. 독서와 글쓰기를 좋아하는 앨리스의 열정 덕분에, 우리 가족은 여러 공모전과 대회를 함께 준비하며 더 큰 추억을 쌓고 있답니다. 이전의 포스팅에서는 대회 수상 후기를 주로 적었었는데 이번엔 실패에서 얻은 큰 경험과 이를 바탕으로 더 큰 무대로의 도전을 준비하는 내용이랍니다.😊

연속 수상의 자신감! 그리고 도전의 가치

아홉 살 앨리스가 여덟 살이었던 작년 봄부터 시작해 올해 가을까지 앨리스의 글쓰기 대회 여정은 계속해서 도전의 연속이었어요. 민주평통 통일 글짓기 대회, 어방 과거시험, 부산 바다사랑 글짓 대회에서 크고 작은 수상을 했던 이야기들 혹시 기억하세요? 그때부터 자신감이 불타오른 앨리스는 저와 남편과 함께 몇 번의 대회, 공모전을 더 찾아보게 되었답니다.

부산시민 독후감 공모전 지정도서 '나를 찾아 줘', 가을밤 시쓰는 아홉살 앨리스

 

  • 부산광역시 공공도서관 주관 '부산시민 독후감 공모'
    부산의 대표적인 독서문화 행사인 이 공모전에서는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지정된 도서 '나를 찾아줘'라는 책으로 독후감을 작성했어요. 주인공인 훈이가 잃어버린 애완견 하나를 찾아 헤매는 과정을 담은 이 책에서 여러 감정을 느꼈던 아이는 진솔하게 독후감을 완성했답니다. 파일로 온라인 제출도 가능했었지만, 저희 가족은 원고지에 한 자 한 자 정성 들여 옮겨 써서 접수처에 직접 제출하는 소중한 경험도 해봤어요.
  • 부산광역시교육청 시민도서관 주관 학생 '독서활동 시 창작 공모전'
    이 대회는 아이들의 창의성과 문학적 감성을 강조하는 공모전으로 아이는 스스로 시를 써보고 여러 편 중에 엄마아빠와 작은 심사대회를 거쳐 '나무', '윤슬', '민들레홀씨'를 주제로 한 동시 3편을 제출하며 또 한번 도전의 날개를 펼쳐봤었어요.

부산시민 독후감 공모전, 학생 독서활동 시 창작 공모전

도전의 결과는? 수상은 아니지만, 괜찮아!

결과적으로 두 대회 모두 수상에는 이르지 못했어요. 처음엔 저와 남편도, 앨리스도 조금 아쉬운 마음이 있었지만 곧 긍정적인 마인드로 극복했답니다. 수상이 중요한 게 아니라, 새로운 도전을 통해 앨리스가 얼마나 성장했는지가 더 값지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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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심 찬 다음 목표: 신춘문예 동시 도전

이제 앨리스네 가족은 더욱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어요. 바로 2025년 주요 신문사인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등과 앨리스네 가족이 살고 있는 부산의 부산일보 등에서 진행하는 신춘문예 동시 부문에 도전하기로 한 거예요! 초등학생이 무슨 신춘문예냐고요? 저희는 충분히 도전해 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어요. 아직 등단하지 못했지만 기라성 같은 역량을 가진 작가님들이 정말 많겠지만 참가에는 연령제한이 없더라고요. 독서와 글쓰기를 사랑하는 앨리스와 함께 새로운 창작을 시작하며, 저희 가족은 요즘 더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있답니다.

2025년 조선일보, 부산일보 신춘문예 공모

글쓰기와 독서를 좋아하는 아이에게 필요한 것

집밥앨맘이 생각하는, 독서와 글쓰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한 팁을 드리고 싶어요:

  1. 스스로 준비하게 하기: 부모의 개입은 최소화하고, 아이가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며 완성해 나가게 도와주세요.
  2. 과정의 즐거움 강조하기: 결과보다 과정을 즐기며 얻는 성취감이 중요하답니다.
  3. 다양한 대회에 참가해 보기: 각종 대회나 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으면 글쓰기에 대한 시야가 넓어질 수 있어요.

집밥앨맘은 앨리스와 함께한 그동안의 여정을 보며 다시 한번 깨달았어요. 글쓰기는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마음속 이야기를 표현하며 성장해 나가는 과정이라는 것을요. 앞으로도 우리 아이의 도전을 지켜봐 주시고, 여러분도 새롭고 흥미진진한 경험에 도전해 보시는 거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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