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집밥앨맘예요. 지난번 첫 프롤로그 포스팅에서 예고했던 것처럼 이제부터는 본격적인 여행이야기를 해보려 해요. 오늘은 앨리스네 가족이 아랍에미리트의 토후국이자 수도인 아부다비에서 보낸 스탑오버 3박 4일간의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아홉 살 앨리스는 자기는 없던 예전 저와 남편의 두바이 여행사진을 보며 항상 사막에 대한 궁금증이 컸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딸아이와 함께한 이번이 제게는 너무나 특별하고 기억에 오래 남을만한 여행이었던 것 같아요. 저희는 klook에서 예약한 다양한 현지투어로 아부다비를 알차게 즐겼어요. 6월 말 중동의 뜨거운 날씨와 생소한 문화권이라 앨리스와 함께하는 여행이 부담스러울 줄 알았는데, 예상 밖으로 정말 만족스러운 경험이 되었어요. 자, 이제 들어갈게요!첫째 날: 카사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