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집밥앨맘이에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아이와 함께 어디론가 떠나고 싶을 때, 너무 멀지도 않고 하루 알차게 보낼 수 있는 곳이 어디 있을까요? 바로 여기! 샌디에고 씨월드(SeaWorld San Diego)랍니다. 사실 씨월드는 워낙 유명한 관광지라 포스팅도 많고 정보도 넘쳐나지만, 오늘은 앨리스네 가족의 최애 공연 중심과 사진 위주 구성으로 보여드리려 해요. 씨월드에 대해 처음이신 분들도 알기 쉽게,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딱 맞는 꿀팁도 함께 전해드릴게요!
https://maps.app.goo.gl/RKTadd2rPcut11yR8
SeaWorld 샌디에고 · 500 Sea World Dr., San Diego, CA 92109 미국
★★★★☆ · 테마파크
www.google.co.kr
🎟️ 티켓? 운 좋게 게스트 티켓으로 다녀왔어요!
이번 방문은 운 좋게 지인을 통해 게스트 티켓을 구해 다녀왔어요. 참고로 씨월드는 연간회원권을 구매하면 게스트 티켓이 나온다고 하니 근처에 아는 분 있으면 슬쩍 여쭤보는 것도 방법이랍니다😉 정가로 구입해 갈 수도 있지만 게스트 티켓으로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으니 꼭 먼저 알아보시면 좋을 듯해요. 아참! 씨월드 주차티켓은 필수로 구입해야 하는데요, 씨월드앱을 다운받아 여기서 구매하고 주차장 입구에서 모바일 주차권을 보여주면 바로 들어갈 수 있어요.(정문에서 가까운 순서로 VIP > Preferred > General, 가격은 74달러 / 53달러 / 32달러)
🐳 씨월드에서 앨리스가 제일 좋아했던 Best 3!
1. 오르카 쇼 (Orca Encounter)
가장 인기 있는 대표 공연이자, 씨월드의 상징! 범고래들의 거대한 점프와 스플래시가 엄청난 박진감을 줘요. 물론 앞줄은 진짜 흠뻑 젖을 각오 해야 해요 😂 공연 중간에 흘러나오는 영상과 나레이션이 감동적이라 눈물 날 뻔했어요. 앨리스도 눈을 떼지 못하고 관람했답니다.
2. 돌고래 쇼 (Dolphin Adventures)
역시 기대 이상! 돌고래들의 단체 점프와 트레이너들과의 교감이 정말 아름다웠어요. 트레이너들이 물속에 함께 들어가 돌고래와 함께 유영하는 장면은 정말 인상 깊었어요. 앨리스는 돌고래를 더 보고 싶다며 공연 후 한참을 떠나지 못했답니다.
3. 벨루가 관찰
오르카나 돌고래가 나오는 공연은 아니었지만, 벨루가(흰돌고래)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요, 유리벽 너머로 하얀 벨루가가 눈 마주치듯 다가오는 순간, 앨리스는 끊임없이 감탄했어요, 꼭 보고 싶던 벨루가를 직접 코앞에서 봤으니까요. 하얗고 동글동글한 모습이 너무 귀엽고, 물속에서 움직임도 참 우아했답니다.
🛝 대형 놀이터에서 뛰어놀기!
공연 사이사이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할까 걱정되신다고요? 걱정 마세요! 씨월드 안에는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대형 놀이터가 잘 마련되어 있어요. 앨리스는 이곳에서 그네도 타고, 미끄럼틀도 타고, 땀이 날 때까지 신나게 놀았어요. 잠시 쉬어가는 시간에 저와 남편은 벤치에 앉아 여유롭게 쉴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 씨월드 꿀팁 모음
- 공연 시간표 꼭 확인하고 입장하세요!
입장하자마자 공연 스케줄을 체크하고 동선을 짜면 훨씬 효율적이에요. 메인 쇼는 자리를 일찍 맡아야 잘 보일 수 있어요. - 물에 젖고 싶지 않다면, 뒷줄에 앉으세요!
스플래시 존에는 푹~ 젖을 수 있으니 우비나 여벌 옷 챙기면 좋아요. - 음식 반입도 가능! 내부에서 식사 가능!
씨월드 내에 여러 먹거리가 있지만 가격이 다소 높은 편이라 간단한 간식거리를 가져가면 효율적이죠!
💬 마무리하며: 씨월드, 다시 또 가고 싶은 곳!
씨월드는 아이와 함께라면 한 번쯤은 꼭 가봐야 할 곳. 공연도 멋지고, 교육적 메시지도 있고, 무엇보다 아이의 눈이 반짝이는 걸 보니 ‘아, 잘 왔다’ 싶었어요. 앨리스는 집에 와서도 여운이 길게 남았던지 계속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 마음에 저도 덩달아 힐링했답니다. 미국을 떠나기 전에 아무래도 한 번은 더 가보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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