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집밥앨맘이에요! 오늘은 우리 가족의 내년 앨리스 여름방학 때 생각해 둔 미국 로드트립, 바로 옐로스톤 국립공원 여행에 대한 계획을 공유해 보려고 해요. 아직 확정된 여행은 아니지만, 꼼꼼히 준비해서 꿈같은 여정을 만들어보려는 중이랍니다. 앨리스가 벌써부터 설레서 여행책자와 유튜브를 뒤적이는 모습을 보니 저와 남편도 덩달아 신이 난답니다.
왜 옐로스톤인가요?
옐로스톤 국립공원은 세계 최초의 국립공원이자, 자연의 경이로움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에요. 간헐천, 호수, 폭포, 야생동물까지 볼거리가 정말 다양하다고 해요. 특히, 앨리스가 동물 다큐멘터리를 좋아해서 옐로스톤의 버펄로나 곰을 직접 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이었답니다.
여행 루트 초안
우리 가족의 로드트립은 캘리포니아 얼바인에서 시작해요. 얼바인에서 솔트레이크시티까지는 저희 차로 이동하고,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캠핑카를 렌트해 여행을 이어갈 계획이에요. 캠핑카 여행은 숙소 걱정을 덜고, 자연 속에서 더 가까이 머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어요.
1일차: 얼바인에서 '솔트레이크시티'
- 거리: 약 700마일 (11시간이나 운전을 해야 하지만, 서울부산 왕복 운전을 자주 하는 앨리스네 가족이라 한번 용기 내 보려고요)
- 일정: 아침 일찍 출발해 솔트레이크시티에서 1박. 장거리 운전 후 푹 쉬기 위해 호텔에서 머물 예정이에요.
2일차: 솔트레이크시티에서 '그랜드티턴 국립공원'
- 거리: 약 300마일 (5시간 운전)
- 일정: 캠핑카를 렌트한 뒤, 그랜드티턴 국립공원으로 출발. 오후에는 잭슨 레이크 주변을 둘러보고 Colter Bay RV Park에서 숙박.
3일차: 그랜드티턴에서 '옐로스톤 피싱브릿지 캠핑장'
- 거리: 약 60마일 (1시간 30분 운전)
- 일정: 그랜드티턴을 마무리하고 옐로스톤으로 진입. 남쪽 게이트를 통해 옐로스톤 호수와 그랜트 빌리지 탐방.
4~5일차: '옐로스톤 국립공원' 탐방
- 캠핑장 순서: 피싱브릿지 -> 매머드 핫스프링스 -> 웨스트게이트 KOA
- 탐방지:
- 그랜드 프리즈매틱 스프링: 자연의 색채를 감상하기 좋은 곳이라 해요.
- 올드 페이스풀: 옐로스톤의 대표 간헐천, 시간 맞춰 물이 솟는 장관을 볼 수 있다고 해서 너무 기대가 돼요.
- 매머드 핫스프링스: 화이트 테라스와 노란 석회층이 정말 신비로운 곳으로 유명해요.
6~7일차: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얼바인' 복귀
- 옐로스톤 북서쪽을 탐방하며 솔트레이크시티로 이동한 뒤, 캠핑카를 반납하고 저희 차량으로 집으로 돌아올 예정이에요.
캠핑카 여행의 장점
캠핑카는 단순히 이동수단이 아니라, 이동하는 숙소예요. 특히 국립공원 안에서 자연을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답니다. 캠핑장에 도착하면 바로 바비큐를 해 먹거나, 별빛 아래에서 가족과 시간을 보낼 수도 있겠죠? 캠핑카 여행의 낭만, 놓치기 싫어서 꾸준히 검색하고 알아보고 있어요!
준비물 체크리스트
- 의류: 낮에는 따뜻하고, 밤에는 쌀쌀하니 얇은 겉옷과 두꺼운 자켓까지 챙겨야 할 것 같아요.
- 음식 및 조리도구: 캠핑카 내 주방을 활용할 예정이라, 집밥 스타일의 간단한 재료와 도구를 꼭 준비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 기타 장비: 랜턴, 충전기, 지도, 그리고 앨리스가 좋아하는 간식까지! 준비는 철저히 해야 안심이죠.
아직 고민되는 점
- 캠핑장 예약: 여름 성수기라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원하는 자리를 얻기 어려울 수 있다고 해서 어요.
- 운전 거리와 피로도: 긴 운전이 가족에게 무리가 되지 않을까 조금 걱정되지만, 휴식을 잘 계획해서 대비하려고 해요.
- 날씨 변수: 6월 중순이라도 고산지대는 예측할 수 없는 날씨가 많아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할 것 같아요.
마무리하며
우리 가족의 옐로스톤 여행 계획은 아직 초안 단계지만, 준비하는 과정마저 즐겁네요. 여행 계획을 세우다 보면 새로운 사실도 알게 되고,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더 기대되기도 해요. 혹시 옐로스톤 여행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꿀팁도 공유해 주세요! 집밥앨맘은 언제나 여러분의 조언을 환영해요, 오늘도 제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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