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집밥앨맘예요. 얼바인에서 골프를 즐긴다면, 추천드리고 싶은 곳이 바로 오늘 소개해드릴 뉴포트비치 골프코스랍니다. 이름만 보면 바닷가일 것 같지만, 사실은 동네 이름이 뉴포트비치고요 존웨인 공항 바로 옆에 위치한 캐쥬얼한 파3 위주의 퍼블릭 코스예요. 시원한 바닷바람은 없지만, 머리 위로 비행기가 착륙하고 이륙하는 진풍경이 코스 내내 펼쳐지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골프장이죠. 오늘은 집밥앨맘이 직접 다녀온 뉴포트비치 골프코스 라운딩 후기를 생생하게 전해드릴게요!
https://maps.app.goo.gl/Cm5f4M9yMmfEs1kPA
뉴포트비치 골프 코스 · 3100 Irvine Ave, Newport Beach, CA 92660 미국
★★★★☆ · 골프장
www.google.co.kr
1. 골프나우로 간편하게 예약했어요!
앞서 포스팅했던 골프나우(GolfNow) 앱을 이용해 평일 오전 시간 티타임으로 미리 예약하고 방문했어요.
- 9홀은 약 21달러
- 18홀은 약 29달러
가격도 부담 없고, 실시간 티타임 확인도 가능해서 완전 만족! 18홀이라 하더라도 파3가 위주인 짧은 코스라 앨리스를 등교시킨 후 하교할 때까지 충분히 다녀올 수 있을 것 같아서 9홀이 아닌 18홀을 선택했답니다. 육아와 골프가 병행되는 상황, 이게 바로 얼바인 라이프의 매력이죠?
2. 수동카트 vs 전동카트, 뭐가 나을까?
이 골프장은 2인승 전동카트도 있고, 수동카트도 있어 각 골퍼들이 자유롭게 선택해서 이용할 수 있어요. 물론 비용은 아래와 같이 추가로 들지만요.
- 수동카트는 5불로 저렴한 편이고, 이때는 아무래도 골프백 한개에 주로 쓰는 클럽만 옮겨놓고 수동카트를 이용하면 편해요.
- 전동카트는 24불이라 생각보다 가격이 좀 나가요. 왜냐하면 보통 미국 골프장들이 워킹에서 카트 포함으로 바꾸면 보통 1인당 10달러 정도가 추가되거든요.
9홀 라운딩이면 수동카트로도 충분할 것 같은데, 짧은 18홀이라 하더라도 라운딩을 다 도려면 시간도 체력도 은근히 소모되기 때문에 전동카트를 선택하는게 좋을 것 같아 추가 비용을 지불하고 전동카트를 이용했어요. 직접 전동카트를 운전하면서 페어웨이를 오가는 맛, 이게 또 미국 골프장만의 매력이더라고요. 처음엔 좀 비싸다고 느꼈지만, 막상 해보니 그만한 값어치가 있었어요.
3. 뉴포트비치 골프코스의 특징은?
- 퍼블릭 파3 코스이지만, 18홀 전체가 모두 파3는 아니고, 파4도 5홀이나 포함되어 있어서 더 재미있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요.
- 코스가 비교적 짧고 캐쥬얼한 분위기라, 초보자는 물론 중상급자들도 가볍게 즐기고 싶은 날에 딱 좋아요.
- 정해진 복장도 거의 없어서 편한 운동복 차림으로 플레이해도 전혀 문제 없어요.
- 바닷가 코스는 아니지만, 존웨인 공항이 바로 옆에 있어서 대신 머리 위로 비행기가 이착륙하는 소리와 풍경이 펼쳐져요. 처음엔 시끄러울까 걱정했는데 의외로 그다지 거슬리지는 않더라고요. 뭔가 독특한 분위기가 나서 오히려 더 기억에 남는 코스였어요.
4. 뉴포트비치 골프코스 라운딩 총평
짧지만 알찬 구성, 합리적인 가격, 그리고 공항 옆의 이색적인 풍경까지! 얼바인 근처에서 부담 없이 라운딩을 즐기고 싶다면 뉴포트비치 골프코스 완전 추천해요. 아이 등하교 사이에 짬 내서 골프 한 라운드 돌고 오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답니다. 골프나우 앱으로 간편하게 예약하고, 운동도 하고, 스트레스도 날리고! 얼바인 라이프의 소소한 행복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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