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앨리스 엄마 집밥앨맘입니다. 앨리스는 1월 초부터 전학(?) 온 학교인 오차드힐스 스쿨(Orchard Hills School)에 잘 적응하며 재미있게 잘 다니고 있는데요, 미국 초등학교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저와 남편은 매일 아침 학교에 데려다 주고 돌아설 때마다 "앨리스가 안에선 어떤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을까?" 궁금했는데, 마침 얼마 전 방과 후 한가로운 시간에 앨리스와 같이 학교를 한 바퀴 돌아볼 기회가 생겼어요. 교실이나 시설들을 속속들이 구경할 수는 없었지만, 캠퍼스를 거닐며 앨리스가 하루를 보내는 공간을 직접 보고 나니 미국 초등학교 생활에 이렇게 잘 적응해 다니고 있는 앨리스가 참 대견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무엇보다 직접 학교 곳곳을 소개해 주며 설명까지 해주는 앨리스를 보니 "정말 다 컸다!" 싶더라고요. 😊
🏫 오차드 힐스 스쿨, 한바퀴 돌아보니
오차드 힐스 스쿨은 K-8 학년(유치원~8학년)까지 함께 있는,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합쳐진 학교에요. 그래서 엘레멘터리 스쿨이라 하지 않고 그냥 스쿨이죠! 참고로 미국 초등학교는 5학년까지이고 중학교는 6학년부터 8학년, 고등학교는 9학년부터 1 2학년 까지랍니다^^;
🚸 운동장 & 놀이터
- 널찍한 운동장, 그리고 학생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와 각종 구기종목 시설까지!
- 아이들이 쉬는 시간마다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여기저기 잘 마련되어 있었어요.
- 놀이터 쪽을 지나갈 때 앨리스가 "여기서 친구들이랑 놀 때 제일 재밌어!" 라며 자랑스럽게 이야기해 줬답니다.
📚 교실
- 미국 학교다운 오픈된 구조가 인상적이었어요.
- 교실 외부에는 아이들의 작품이나 프로젝트가 붙어 있어서, 아이들이 얼마나 창의적으로 학습하는지 느껴졌어요.
- 앨리스의 교실은 볼 수 없었지만, 자기 교실 방향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설명해 주는 앨리스의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요!
🎭 공용 시설 (카페테리아 & 강당)
- 학교 안에는 카페테리아(Cafeteria) 가 있는데 이곳에서 스낵과 런치를 받아서 야외 넓은 테이블에서 항상 친구들과 함께 스낵타임과 런치타임을 가진다고 하더라고요.
- 강당은 MPR이라고 Multi Purpose Room이라고 하는데 여기서는 궂은 날씨에 체육활동을 할 때도 있고 각종 행사를 한다고 해요. 참고로 여기 바로 MPR에서 열린 Talent Show 행사 참가 이야기를 나중에 따로 포스팅할 예정이니 기대하셔도 된답니다!!
👩🏫 앨리스의 학교 생활, 이렇게 하고 있어요!
학교를 돌아보면서 무엇보다 앨리스가 얼마나 잘 적응했는지 느껴지는 순간이 많았어요. 미국땅이라는 새로운 환경에서 수업을 듣고, 친구들과 어울리고, 이 넓은 캠퍼스에서 하루를 보내고 있는 모습이 얼마나 기특하던지요. 학교 곳곳을 직접 소개해 주던 앨리스의 표정이 너무 밝아서, "정말 잘 적응하고 있구나!" 하는 안도감과 함께 뿌듯한 마음이 들었어요.
📌 마무리하며
미국 학교 생활이 낯설지 않을까 걱정했던 게 무색할 만큼, 앨리스는 오차드힐스 스쿨에서 즐겁고 활기차게 생활하고 있었어요.
학교 곳곳을 직접 걸으며, 이 공간에서 하루를 보내고 있는 앨리스의 모습을 상상해 보니 정말 흐뭇한 기분이 들었어요. 혹시 아이를 미국 학교에 보내셨거나, 예정이신 분들은 이렇게 한가한 시간을 찾아내서 아이와 함께 학교를 한 번쯤 둘러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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